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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품격을 입다 — Burberry 트렌치코트의 모든 것

by Studio24 2025. 8. 26.

비가 오는 날, 우산보다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Burberry 트렌치코트 아닐까요?
단순한 레인코트가 아닌, 영국의 역사와 품격을 담은 클래식 아이템.
오늘은 Burberry 트렌치코트의 탄생부터 스타일링 팁까지, 그 매력에 푹 빠져볼게요.

Burberry 트렌치코트의 탄생 배경

Burberry는 1856년, 21세의 토마스 버버리가 영국 햄프셔에서 창립한 브랜드입니다.
그는 비와 바람이 많은 영국 날씨에 맞는 옷을 만들고자 **개버딘(Gabardine)**이라는 방수 기능성 원단을 개발했죠.

  • 1879년: 개버딘 원단 특허 획득
  • 1895년: ‘Tielocken 코트’ 탄생 — 트렌치코트의 원형
  • 1914년: 1차 세계대전 중 군인을 위해 트렌치코트 대량 제작 → ‘Trench’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

Burberry 트렌치코트는 전쟁 속에서 태어났지만,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도 우아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트렌치코트의 디테일, 그냥 만든 게 아니에요

Burberry 트렌치코트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닙니다.
각각의 디테일에는 실용성과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어요.

견장 군 계급 표시용
D-링 장비 고정용
스톰 플랩 비를 막아주는 덮개
벨트 허리 조절 및 실루엣 강조
노바 체크 안감 Burberry의 시그니처 패턴

이런 요소들이 우아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잡아줍니다.
특히 **노바 체크(Nova Check)**는 Burberry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패턴으로, 코트 안감뿐 아니라 스카프, 가방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어요.

브랜드 철학: 기능성과 우아함의 공존

Burberry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실용성’**을 핵심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실용적인 옷이 아닌, 영국적인 우아함과 기품을 함께 담아냅니다.

“모든 기후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옷” — 토마스 버버리

Burberry는 비, 바람, 안개가 많은 영국 날씨에 맞춘 디자인을 통해
기후와 함께하는 럭셔리를 실현하고 있어요.

셀럽들도 사랑한 Burberry

Burberry 트렌치코트는 수많은 셀럽들의 애정템으로도 유명하죠.

  • 케이트 모스: 런던 스트리트 감성의 아이콘
  • 김태리: 클래식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
  • 아만다 사이프리드: 공항 패션의 정석

트렌치코트를 입는 순간, 우리는 단순히 옷을 입는 게 아니라
영국의 역사, 기후, 품격을 걸치는 것과 같아요.

Burberry 트렌치코트 스타일링 팁

Burberry 트렌치코트는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아래는 데일리룩부터 포멀룩까지 활용 가능한 스타일링 팁이에요.

1. 데일리 캐주얼룩

  • 화이트 티셔츠 + 데님 팬츠 + 스니커즈
  • 트렌치코트를 살짝 오픈해 자연스러운 실루엣 연출

2. 오피스룩

  • 셔츠 + 슬랙스 + 로퍼
  • 벨트를 조여 실루엣 강조, 프로페셔널한 분위기 완성

3. 공항 패션

  • 후드티 + 조거팬츠 + 버킷햇
  • 트렌치코트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면 꾸안꾸 룩 완성

마무리하며

Burberry 트렌치코트는 단순한 아우터가 아닙니다.
역사, 기능성, 디자인, 그리고 감성까지 모두 담은 아이템이죠.
비 오는 날, 우산보다 먼저 손이 가는 이유—그건 아마도 Burberry가 주는
시간을 초월한 품격과 실용성 때문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