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서 만날 수 있는 10 Corso Como는 단순한 패션 편집샵을 넘어, 예술과 디자인, 음악, 음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세계 최초의 콘셉트 스토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큐레이션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0 Corso Como의 역사와 철학
1990년, 패션지 보그와 엘르의 편집장이었던 **칼라 소짜니(Carla Sozzani)**가 밀라노의 꼬르소 꼬모 거리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패션과 예술, 음악, 디자인을 하나의 공간에 담아내고자 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10 Corso Como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서울에는 2008년 청담동에 첫 매장이 오픈했고, 2012년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 두 번째 매장이 들어섰습니다. 두 곳 모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도입한 브랜드로, 이탈리아 감성을 한국에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패션 편집샵의 매력
10 Corso Como는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부터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소품까지 폭넓은 제품을 선보입니다. 단순히 브랜드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선별된 아이템들이 전시되어 있어, 매장을 걷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전시를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서울 청담점은 3층 규모의 1,400㎡ 공간에 서점, 디자인 숍, 카페, 갤러리까지 갖추고 있어, 쇼핑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예술적인 카페 공간
10 Corso Como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카페 공간입니다. 밀라노 본점의 안뜰과 옥상 정원, 서울 매장의 인테리어는 기하학적 원형과 유리 벽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등 기본에 충실한 커피 메뉴와 함께, 다크 초콜릿과 같은 디저트도 제공되어 감각적인 티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술과 디자인의 향연
매장 곳곳에는 도자기 타일, 기하학적 조형물, 현대 예술 작품이 배치되어 있어, 마치 미술관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벽면에 그려진 메뉴판, 찻잔 받침을 닮은 도자기, 독일 숀발트 커피잔 세트 등 디테일 하나하나가 예술적 감성을 자극합니다.
이러한 공간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영감과 만족감을 선사하는 장소로서 많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방문 정보 및 팁
- 청담점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16 (청담동)
 - 운영 시간: 매일 11:00 ~ 20:00
 - 교통: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분
 - 추천 활동: 쇼핑, 카페, 사진 촬영, 예술 감상
 
10 Corso Como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패션과 예술, 디자인이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큐레이션, 그리고 여유로운 카페 공간까지. 서울에서 이탈리아 밀라노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10 Corso Como를 꼭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