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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Weston 프랑스 장인의 손길이 살아 숨 쉬는 클래식 구두 브랜드

by Studio24 2025. 10. 17.

JM Weston은 프랑스 장인의 손길이 살아 숨 쉬는 클래식 구두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남성 패션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요즘 남성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클래식 슈즈. 그중에서도 프랑스의 전통과 장인 정신이 깃든 브랜드, **JM Weston(제이엠 웨스통)**은 단연 돋보입니다. 1891년 프랑스 리모주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유의 철학과 기술로 전 세계 남성들의 발을 책임져왔죠.

JM Weston의 시작과 철학

JM Weston은 *에두아르 블랑샤르(Édouard Blanchard)*가 설립한 태너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그의 아들 유진이 미국에서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제화 기술을 배우고 돌아와 프랑스에 접목시키면서 브랜드의 정체성이 완성되었죠. 이름은 미국 매사추세츠의 도시 Weston에서 따왔지만, 그 정신은 철저히 프렌치 엘레강스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JM Weston은 단순한 구두 브랜드가 아닙니다. 리모주 공장에서 150~20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제작되는 수제화는 품질과 내구성에서 타 브랜드와 차별화됩니다. 특히 밑창용 가죽을 만드는 데만 1년이 걸릴 정도로 정성이 들어가죠.

대표 모델: 180 Mocassin

JM Weston을 대표하는 모델은 단연 180 모카신. 1946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동일한 수공예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프렌치 프레피 스타일을 완성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둥글고 로맨틱한 라스트 쉐입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또 다른 인기 모델들

  • Golf Derby Shoes: 5개의 아일렛과 둥근 쉐입이 특징인 더비 슈즈. 캐주얼과 포멀 모두 소화 가능한 만능 아이템.
  • Half-Hunt Derby 598: 사냥용 더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날렵한 라스트와 스플릿 토가 조화를 이루는 우아한 구두입니다.

스타일링 팁

JM Weston 구두는 슬랙스, 데님, 치노 팬츠 등 다양한 하의와 잘 어울립니다. 특히 180 모카신은 노삭 스타일로 연출하면 프렌치 감성이 물씬 풍기죠. 더비 슈즈는 수트나 셔츠와 매치하면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마무리하며

패션은 빠르게 변하지만, 진짜 멋은 변하지 않는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하죠. JM Weston은 그런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프랑스 장인의 손길과 현대적인 감각이 만나 탄생한 이 구두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시간을 초월한 스타일을 완성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