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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은 단순한 스트릿 브랜드가 아닙니다. 서울의 골목에서 시작해 전 세계 패션씬을 사로잡은 이 브랜드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 콘텐츠입니다.2010년, 서울의 작은 작업실에서 시작된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은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트릿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브랜드명부터가 심상치 않죠. “이것은 결코 그것이 아니다(This is never that)”라는 역설적인 이름은,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늘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하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이 철학은 단순한 옷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태도와 문화를 대변합니다.브랜드의 시작: 로고보다 ‘이야기’를 선택하다디스이즈네버댓은 처음부터 로고에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90년대 미국 스트릿웨어, 스케이트보드 문화, 빈티지 스포츠 감성 등 다양한 요소.. 2025. 10. 20.
프랑스 감성 러닝 브랜드 ‘Satisfy’, 러닝을 예술로 바꾸다! 러닝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바라보는 브랜드가 있다면? 바로 Satisfy다.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는 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잡으며 러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요즘 러닝하는 사람 정말 많죠? SNS만 봐도 #러닝크루 해시태그가 넘쳐나고, 마라톤 대회는 티켓팅 시작 1분 만에 마감될 정도예요. 이런 러닝 열풍 속에서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Satisfy입니다. 이름부터 뭔가 만족감을 줄 것 같은 이 브랜드는 단순히 운동복을 만드는 게 아니라, 러닝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브랜드예요.브랜드의 시작: 음악과 스케이트보드에서 러닝까지Satisfy는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브라이스 파르투쉬(Brice Partouche)에 의해 설립됐어요. 그는 원래 April77이라.. 2025. 10. 19.
이탈리아 감성의 정수, 10 Corso Como – 패션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을 소개합니다 서울 청담동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서 만날 수 있는 10 Corso Como는 단순한 패션 편집샵을 넘어, 예술과 디자인, 음악, 음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세계 최초의 콘셉트 스토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큐레이션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10 Corso Como의 역사와 철학1990년, 패션지 보그와 엘르의 편집장이었던 **칼라 소짜니(Carla Sozzani)**가 밀라노의 꼬르소 꼬모 거리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패션과 예술, 음악, 디자인을 하나의 공간에 담아내고자 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10 Corso Como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문화 .. 2025. 10. 18.
JM Weston 프랑스 장인의 손길이 살아 숨 쉬는 클래식 구두 브랜드 JM Weston은 프랑스 장인의 손길이 살아 숨 쉬는 클래식 구두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남성 패션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요즘 남성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클래식 슈즈. 그중에서도 프랑스의 전통과 장인 정신이 깃든 브랜드, **JM Weston(제이엠 웨스통)**은 단연 돋보입니다. 1891년 프랑스 리모주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유의 철학과 기술로 전 세계 남성들의 발을 책임져왔죠.JM Weston의 시작과 철학JM Weston은 *에두아르 블랑샤르(Édouard Blanchard)*가 설립한 태너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그의 아들 유진이 미국에서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제화 기술을 배우고 돌아와 프랑스에 접목시키.. 2025. 10. 17.
리치몬트 그룹(Richemont), 럭셔리의 모든 것을 담다 까르띠에, 몽블랑, 반클리프 앤 아펠… 이름만 들어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브랜드들. 그런데 이 브랜드들이 모두 한 지붕 아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럭셔리 그룹, 리치몬트(Richemont)의 이야기입니다.리치몬트 그룹이란?리치몬트는 198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억만장자 요한 루퍼트(Johann Rupert)에 의해 설립된 스위스 기반의 럭셔리 기업이에요. 본사는 제네바에 위치해 있으며, 주얼리, 시계, 패션, 필기구, 가죽 제품 등 다양한 고급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죠.이 그룹은 단순한 브랜드 집합체가 아니라, 각 브랜드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도 리치몬트의 철학 아래 조화를 이루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브랜드마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글.. 2025. 10. 16.
프랑스에서 시작해 일본에서 꽃핀 워크웨어 브랜드, DANTON의 이야기! 1931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DANTON은 튼튼하고 실용적인 워크웨어로 사랑받아온 브랜드입니다. 요즘 패션계에서 ‘심플함’과 ‘내구성’을 동시에 잡은 브랜드를 찾는다면, 단연 **DANTON(단톤)**이 빠질 수 없죠. 프랑스에서 시작해 일본에서 다시 꽃피운 이 브랜드는 워크웨어의 전통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많은 사람들의 옷장 속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DANTON의 시작: 프랑스 워크웨어의 정수DANTON은 1931년 프랑스 루아르셰 지역 샤르트르에서 **가브리엘 조르주 단톤(Gabriel Georges Danton)**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작업복, 요리사복, 정원사복 등 공공기관과 기업에 유니폼을 납품하며 실용성과 품질을 인정받았죠. 특히 **프랑스 국철(SNCF)**.. 2025.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