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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이 세계를 사로잡는 이유 글로벌 브랜드가 주목하는 한국 스타일의 힘1. K-패션, 이제는 하나의 문화 현상한류가 음악과 드라마를 넘어 패션까지 확장되면서, 전 세계가 한국 스타일에 주목하고 있다.K-패션은 단순한 옷차림을 넘어 자기 표현의 수단이자 문화적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K-POP 아티스트들의 스타일이 글로벌 트렌드에 영향넷플릭스,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한 노출 증가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속화이제는 ‘한국 스타일’이 하나의 장르로 인식되고 있다.2. K-패션의 매력은 무엇일까?믹스매치의 미학스트리트와 하이패션, 빈티지와 모던을 자유롭게 섞는 감각예: 오버사이즈 재킷 + 슬랙스 + 스니커즈 조합미니멀하지만 디테일이 살아 있다.전체적으로는 심플하지만, 포인트가 확실한 디자인예: 단색 셔츠에 독특한 버튼, 비대칭.. 2025. 7. 9.
26SS Celine Collection 피비 파일로가 셀린느를 이끌어 브랜드를 어느정도 반열에 올려놨다면 에디 슬리먼이 그 뒤를 이어 브랜드를 인기 브랜드로 탈바꿈 시켜놓았었다, (에디 슬리먼의 생로랑과 비슷한 점이 많았지만...) 피비 파일로가 셀린느를 이끌 때 보좌했던 마이클 라이더가 셀린느를 맡으면서 전세계 패피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결과는 호평 일색, 개인적으로도 이번 컬렉션이 거의 26SS 컬렉션 중 탑이라 생각되었다. 예전에 있던 피비 파일로의 셀린느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프렌치 느낌에 스타일링과 상당히 웨어러블한 실루엣을 가져오면서 셀린느의 성공이 계속 되어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에디 슬리먼의 셀린느와는 다르지만 악세서리등을 피비 파일로 셀린느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정말 대단한 컬렉션을 만든 것 같다. 2025. 7. 8.
LVMH 아트 디렉터 킴 존스 디자이너 킴 존스, 루이비통 맨즈웨어 아트 디렉터부터 봐 온 인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다. 루이비통에서 디올로 그리고 펜디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현재는 아만리조트 그룹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힌 킴 존스. 영감을 얻고 디자인을 하는데 있어서 세련되고 상업적이게 잘 표현한다. TPO에 잘 맞고 예술적인 감각도 있으면서 상업적이게 디자인을 표현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항상 요즘 다른 디자이너를 보면 너무 맥시멀리즘에 꽃혀있어서 너무 과장된 디자인만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킴존스의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뭔가 절제되고 세련되어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또 보여줄지 가장 기대가 되는 디자이너 중 한명이다. 2025. 7. 7.
JW Anderson의 Dior, 진짜 Dior인가... 이번 26SS JW Anderson의 Dior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너무 JW Anderson 다운 디자인 이였지만 과연 Dior 다웠을까?.... 각기 아이템으로 봐서는 너무 평범한 British Casual에 가까운 아이템들, 스타일링만 들어간게 아닌지 싶다. Dior이라면 뭔가 세련됨, 모던함, 고급스러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된다. Dior은 브랜드가 오뜨꾸뛰르로 시작된 만큼 뭔가 더 특별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나와야된다, 그래서 존 갈리아노가 그렇게 찬양 받고 예술적으로 다가가고 하고 적어도 현대로 오면서 모던 적이지만 그래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26SS JW Anderson의 Dior은 사실 다른 브랜드에서도 흔히 대체할 만한 아이템들이 너무 많다. 심지어 .. 2025. 7. 6.
디자이너로써 그리고 머천다이저로써... 뉴욕에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생활하면서 패션 디자인 공부를 하며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예술과 디자인에 차이는 뭘까?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예술은 자기 스토리 또는 관심 분야를 스스럼 없이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자, 라고 하면, 디자인은 자기 스토리 또는 관심 분야 또는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어떻게 물건이 판매 될 수 있도록 예술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것이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판매라는 관점에서 디자인을 봐라 보았습니다. 그 브랜드의 역사, 히스토리 등에서 나오는 예술적 감각을 어떻게 상업적으로 풀 수 있는지 이 것이 디자인에서 핵심이라 생각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 너무 뒤쳐지지도 않고 나아가지도 않는 디자인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당연히 상업적으로 디자.. 2025. 7. 4.